빛과 시간의 공존 春(춘)봄 Dream SQ 2010. 4. 29. 13:12 차갑고 시린 겨울이 지날 때 쯤이면 겨우내 켜켜이 쌓였던 눈이 따뜻한 봄 햇살에 녹을 때 쯤이면 아릿하게 떠오르는 잔상들 까지 모두 다 잊을 수 있을 줄 알았지, 괜찮아질 줄 알았지, 그렇게도 더디게 흐르던 시간이 지워줄 줄 알았지, 눈처럼 공중을 나리는 꽃잎들과 자잘한 잎새로 쏟아지는 햇살은 더없이 맑은 봄인데 아직 마음에는 봄이 오지 않은 모양이지, 조금도 담담해질 수 없는걸 보면.. 春(춘)봄 spring 2010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simple garden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빛과 시간의 공존' Related Articles spring PRESENT! 우리들의 작은 컵케익 파티 귀여움 가득한 컵케익가게, 커피스 컵케이커리 CUPPIES CUPCAK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