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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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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힘내기. 정말.. 많이 아팠다. 지난 사흘동안 정말정말 많이 아팠다. 코 막히고 목이 무지무지 따가워서 침 삼킬 때마다 아프고 코가 막혔으니 숨을 목으로 쉬니까 건조하게 만들어서 내벽이 다 찢어질 것 같고 간간히 하는 기침과 진한 가래도 견디기 힘들고 심하게 맞은 것 처럼 온몸이 다 쑤시고 무엇보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다.. 회사에 나가서 책상 앞에 앉아 잘 쉬어지지 않는 숨을 겨우 쉬어가며 필요한 자료들을 일곱개 만들어서 보내는 것만도 하루 반나절이 우습게 지나갔다. 머리가 안도는데 이렇게 해서 뭐하지 싶은게. 그래도 그들은 내가 아니고 우리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고 차마 이해 시킬 수도 없다. 사회니까. 그저 직장 동료일 뿐이니까. 그저 어서 나아라, 그래야 빨리 힘내서 일하지.. 하는것일뿐. 하..
Japan - Kanazawa Off we go! to Kanazawa A little stream flows all along the sidewalk throughout the main streets of Kanazawa City looks bit too official for relatively small city on that day, market place there we found a bunch of grilled Unagi which my sister ABSOLUTELY LOVES beef croquet for myself :^D a temple..?! bus station in minami-cho girls and boys with school uniforms, same shoes, same bags we bought b..
Japan - Toyama City Toyama City
Japan - Tokyo to Toyama Good morning, Tokyo! 다운타운 토론토가 문득 그리워졌던 이 풍경. 룸서비스 조식 :) 동경에서 에치고유자와, 그곳에서 다시 도야마로. 틈새로 보이는 구석구석이 예쁘다고 느꼈다 Tokyo Shinkansen Platform 그리고 기차를 달려 이 곳에 도착. 황혼, 노을. 내가 사랑하는 시간. 온천하고 맛있는 라멘 먹고.. 도야마에서의 저녁이 빠르게 저물었다.
Japan - Tokyo 두번째 연주했던 동경의 JT Art Affinis Hall. 내부도 근사했고 어쿠스틱도 홀도 좋았다- 몇 끼 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 긴자로 넘어와서 겐까츠라는 유명한 돈까스 집에서. 얇은 고기를 여러겹 겹쳐서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맛이 일품. 갈릭, 블랙페퍼, 유자, 그리고 치즈맛 네 가지 골라서 세트로 시켜먹었는데 갈릭과 블랙페퍼 돈까스 정말 맛있었다 긴자 구경. 서울로 따지면 명동 같은 곳. 사람들 정말 많았는데도 부딪히지 않았고 골목 하나 안으로 들어와도 한적하고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거리도 인상적이었다. 서로 배려하고 알아서 잘 조심한다는 느낌이랄까.. 이런건 꼭 빨리 배웠으면 좋겠다. 마쓰모토 기요시 드럭 스토어 에서 사온 비오레 코팩 붙이고 아이봉으로 아이워시 하고 두번째 공연 잘 마..
Japan - Hiroshima to Tokyo 히로시마의 밤 그리고 아침 그곳의 시내 택시 컬러 정말 예쁘다 민트색이라니 *_* 문도 자동으로 열어주고 닫아주고. 신칸센을 타고 동경으로 JR Pass, Shinkansen Tickets 한참을 달리고 또 달려 도쿄에 도착했다! Imperial Hotel Lobby 정갈하게 메이드 된 베드와 짙은 초콜렛색 러너와 쿠션도 마음에 들었다! 밤 마실 갈 준비 중.. 가방을 뒤적뒤적. 동경이라서 기대했는데 밤엔 다 일찍 닫는듯 했다. 동경에서 만났던 한국 음식점. 뭔가 일본식으로 쓰여있는 한글 간판이 귀엽다- 밤 열두시에 교자 두 판 먹어치우기; 방에 돌아와서 피곤해! 하고 냉큼 잤다..
Japan - Off to Hiroshima 휴가 & 일본 연주 여행의 첫 하루. 히로시마로 뿅뿅- 여권 챙기고, 비행기 티켓 확인하고. 금방 도착. 캐나다/한국과는 모두 반대인 철저한 "좌측통행" 의 나라.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왼쪽으로 다니는게 정말 적응이 안되더라 ㅎㅎ 조명! 호텔 방 도착한 기념 거울 셀카- 오는 길 면세점에서 베네핏 다크 브라운 컬러의 배드갤 펜슬 아이라이너와 바비 브라운 파운데이션을 구입했다! 늦었지만 히로시마 왔으면 당연히 오꼬노미야끼를 먹어야지! 해서 간 집. 예약했더니 우리를 위해 기다려주셨다. 정갈한 가게 내부. 가게에 있는 것들 하나하나 오랫동안 지켜온 듯, 고운 손길이 느껴졌다. 만드는 중! 얇은 바닥 깔고, 국수 볶고, 양배추 듬뿍 올리고, 베이컨과 고기 얹고, 갖은 양념과 계란 얹고.. 역시 마지막엔 '마..
For 2012♥ Moleskine Peanuts Special Edition + Dr. Bronner's Magic Soap 일 년 중 내가 가장 기대하고 설레여하는 시즌이 왔다. 한 해를 마무리 하고 곧 다가올 다음 해를 기다리며 예쁜 플래너를 구입하고, 중요한 날들과 내용을 기입해두는 계절. 교보 핫트랙스나 길 가다가 문구점이 있으면 꼭 들어가서 2012년에 쓸 다이어리 없을까 구경해보고 디자인이며 실용적인 면을 다 일일히 따져보는 중이었다.. 그제 회사 업무로 정신 없다가 잠시 커피 마시는 동안 텐바이텐을 기웃거렸는데 럭키* 하게도 딱 하나 남아있던 2012 몰스킨 스누피 에디션 플래너를 발견! 잽싸게 클릭클릭. 그리하야 그렇게 고르고 따지더니 결국 마지막엔 몰스킨으로 결정되었다. 한 번 쓰기 시작하니까 계속 쓰게되는게.. 중독적이야. - 지지난주에 손톱 예쁜 살구핑크로 발라뒀는데 또 많이 깨지고 벗겨졌다. 오늘은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