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자주 가게 되는 비빔밥집, 비비고. CJ의 한식 브랜드 체인이다. 산뜻한 연두색의 로고가 눈에 쏙 들어온다. 의미가 확실하게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to go (take out) 해갈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한국말로도 영어로도 통하는 비비고, 라는 네이밍을 했다. 신선한 재료들, 깔끔한 맛, 구성하는 디자인들까지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밥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듯. 다른 밥집 가면 늘 흰 쌀밥만 줘서 선택권이 없지만 여기 가면 밥은 현미로, 닭고기와 레몬간장 소스를 곁들여서 먹는다. 아래는 타파스 메뉴 중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떡과 고구마를 매콤하고 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은행과 같이 나오는 떡볶음. 외국인들, 어린이들 입맛에도 아주 잘 맞을 것 같다. 같은 소스에 나오는 닭강정도 맛나다. 외국 진출에 성공할듯. 다음엔 토마토와 두부가 함께 나오는 토마토푸 샐러드를 먹어봐야겠다!
Bibigo Website: http://www.ibibi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