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어느 레스토랑이 제일 좋냐고 나한테 묻는다면 나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매드포갈릭! 이라고 대답할거다.
이곳의 카프레제 샐러드는 단연 1등!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그리고 감칠맛을 더하는 루꼴라 잎- 찰떡궁합.
이곳의 베스트 셀러, 갈릭 스노윙 피자. 얇은 도우, 새우와 얇게 저며 튀긴 바삭한 마늘과 파마산이 듬뿍 올라간 메뉴.
이건 처음 시도해본 갈릭페노 파스타. 이름대로 고추가 들어가서 아주 맵삭하다. 갈릭스노윙이랑 먹으면 잘 어울린다.
먹으면서 내내 맛있다, 맛있다 연발하게 되는 맛. 같이 먹은 동생이 '제일 행복한 하루'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좋았다!
한국 자체 기업에서 이런 음식 브랜드를 만들었다는게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아예 집에 매드포갈릭 있었으면 좋겠네 ㅋㅋ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 고기 먹다가 생마늘 한 번 잘 못 먹고 사흘 동안 위가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한동안 마늘을 못먹다가 고기규ㅣ신의 입장으로 마늘은 결코 포기할 수 없어서; 생마늘의 그 쎄-함도 좋아져 버렸더랬다.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특별한 날, 무엇인가 아주아주 맛있는걸 먹고 싶은 날. 매드포갈릭을 가게 된다. 벌써 세 번이나 (...) 진정한 매드포갈릭의 팬♥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먹으려면 서울까지 가야했었는데, 작년인가 가까이 웨스턴돔에도 매장이 생겨서 좋다. 그저께 보니까 회사 옆 건물에도 입점 준비하고 있더라. 1등으로 매드포갈릭 찍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