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피아노 콘체르토 1번 2악장을 들었다
부엌에 엄마가 켜둔 클래시컬 96.3 에서 익숙한 곡이 흘러나오길래 들었는데
새삼스럽지만 밤 열 두시에 듣는 쇼팽 곡들 참 좋구나,
나이 먹나보다 - .-
생각나서 오랜만에 혈사마 라디오 천국.
거의 2년만에 듣는 오프닝 곡도 반갑고..
첫 곡으로 오아시스의 Let there be love 나오는데
좋다 좋다 좋다
재주 소년의 봄비가 내리는 제주시청 어느 모퉁이 자취방에서, 도 좋고..
항상 선곡 센스가 좋다
듣고 나면 귀와 마음 모두 흡족해지는 선곡들 :-)
탱구친친은 재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