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인셉션을 또 봤다. 다섯번째 보는거였는데 세번째와 네번째는 대충 중간중간 띄우면서 봤던거라 제대로 봤다고 칠 수 없고, 제대로 처음부터 본건 세번째라 할 수 있다. 리뷰들 보다보니 위의 일러스트레이션이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외국 영화 리뷰 사이트에서 퍼왔다. 굉장히 보기도 이해하기도 쉽게 만들었구나.
나는 복잡한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게다가 엔딩이 미적지근하게 끝나는 것보다는, 또 새드엔딩보다는 절대적으로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애들 같은 면이 있어서. 코브와 사이토가 모든 일을 완벽하게 잘 마치고, 마지막에 죽음을 택함으로써 림보를 깨고 현실세계로 무사히 돌아왔다는 내용을 절대적으로 믿는 중의 하나다.
다시 보면서 느낀거지만, 영화 참 잘 만들었다.
-
내가 좋아하는 David Fincher 감독의 Social Network 도 얼른 보고싶은데. 아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