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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Curly Giraffe



_ Curly Giraffe, My dear friend


우연히.
정말 우연히 듣게 된 곡.

도입부도 전체적인 느낌도 목소리도 모두 좋아서.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 매력적인, 나른한 목소리.
곡과 멜로디에 담뿍 들어있는 그 녹록한 감성이 참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 곡 제목이랑 아티스트 알아내는데 자그마치 사흘 걸렸다-_-
아무도 모르는거야, 대체.
어떤 단서도 없어서 답답해하다 거의 포기했던 마음으로.


그런데 오늘 우연히 들어갔던 어떤 아티스트 홈페이지 - 더 볼게 없어서 링크로 갔다 -
그 아티스트의 마이스페이스로 넘어갔다 - 더 볼게 없어서 끌까 하다
아래에 말걸어놓은 친구 페이지로 갔다 - 이 배경음악이 나왔다 ㅠ_ㅠ!!!!

음악 인포메이션을 알기 위해 또 뒤적뒤적.
친절하게 컬리쥐라프 마이스페이스랑 공식 홈페이지도 링크되어있었다.

official website
http://asp.curlygiraffe.com/news.asp
curly giraffe's myspace
http://www.myspace.com/curlygiraffenetnet


생각하고 있으면 이렇게 우연하게라도, 반드시 알아진다는 것.
전부 영어로 노래하고 있는데 일본 사람이다아.. 신기.
일본 애들은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보통은 발음에 액센트가 있고, 그게 아주 거슬려서 못들어줄 판이었는데
이 분. (아쉽게도 개인적인 신상 정보가 전혀 공개되어있지 않다) 은
그냥 외국밴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신선한, 그런 느낌으로 잘 부르고 있다.

조만간 HMV 티켓 있는걸로 컬리쥐라프 음반을 사야겠어-
water on, you just swept me off my feet 이라는 곡들도 참 좋다.
홀딱 반해서 무한 반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