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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Meet Joe Black, 조블랙의 사랑, 브래드 피트








아름다운 눈빛.
다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죽음의 사신이 어느 한 청년의 몸을 빌어 환생해
잠시 동안 인간 세상을 맛보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아간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영화 만큼이나 보고 나서 한동안 마법에 걸린 듯
묘하게 홀린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잊을 수 없었던 브래드 피트의 알쏭달쏭하고도 묘한 눈빛 연기.



내가 브래드 피트, 라는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외국 남자 배우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홀딱 빼앗기게 했던, 바로 그 영화.

 

 

처음 봤을 때가 열 일곱살 때 였는데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도 못했으면서도
그의 아름다운 눈빛에 반해서, 마음 깊은 곳 까지 온통 흔들려서 몇 일 동안 잠도 못잤다.. ㅎㅎ

- 순전히 그의 예쁜 외모 때문;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모든 여자들이 브래드 피트와 사랑에 빠지는 상황이 ㅋㅋ

지금 다시 봐도 이렇게나 마음이 뛴다. 하하-


역시 악마, 혹은 죽음, 이라는 소재들은 강하고 어두운 매력이 있어-_-

 

 

 

 

 

'Meet Joe Black' 분명히 '조블랙과의 만남,' 이건만
한글 제목이 더 영화 내용을 잘 반영해주고 있는 것 같다..
'조블랙의 사랑'

 

 

글쎄,
사랑은 뭘까?
사랑이 뭘까?


여기서 말하고자 했던,
정말 얘기해주고 싶었던 '사랑' 은 무엇이었을까?


커피샵에서 마주쳤던 달콤하고 풋풋했던 청년은 어떤 사랑을 했을까? '죽음의 사신' 조블랙은?
수잔은?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Be deliriously happy..
Love is passion, obsession, someone you can't live without.
Find someone you love like crazy and who love you the same way back.


사랑을 모르고서는, 사랑을 해보지 않고서는,
달콤해서. 미쳐버릴 것 같은. 푹 빠져버린 것 같은..
정확히 '그런 사랑' 을 하지 않고서는 인생의 의미를 모른다고 했다



나는 지금, 그럴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고 사랑하며 살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