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기분 좋았던 애니메이션.
재미있게 잘 봤다
마지막에 Ellie 배지 달아주는데 감동, 힛.
엔딩에서 할아버지랑 찍은 사진들과 어울리는 배지들 나오는데 그것까지
아주 꼼꼼하게 신경 잘 썼더라..
역시 픽사! 그래픽 너무 예쁘고 환상적이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캐릭터 모티브가 되었다던 한인 2세 피터 손씨 인터뷰와 사진을 보니까
오늘 본 캐릭터 '러셀' 이랑 똑같이 생겼어 ㅎㅎ
http://pixarblog.blogspot.com/2009/05/q-peter-sohn.html
여기에 가보면 업! 에 숨겨진 재미있는 픽사 애니들의 공통점들을 볼 수 있다!
나도 영화 보면서 열심히 찾았었는데 스토리에 너무 빠져있는 덕에
코트룸 번호 A113 인 것과 마지막에 아이스크림 집과 픽사 회사가 있는 곳과
어떤 연관이 있을 것 같다, 정도 밖에 못찾았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 시작 전에 항상 기대되는 쇼트 필름,
피터 손씨가 만드셨다던 애기 만드는 구름들의 우화 'Partly Cloudy' 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저 그림에 있는 먹구름 캐릭터 너무 귀엽다 ㅠㅠ 다른 구름들도 귀여웠는데..
애니메이터에 스토리 작가에 라따뚜이에서 형 '에밀' 의 성우로도 이미 활약하셨다고 한다
크레딧 올라갈 때 열심히 봤는데 얼핏봐도 한국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보여서 좋았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것 같아서 더욱 뿌듯했다-
이제까지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만든 모든 쇼트 필름 컬렉션 가지고 싶다..
픽사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이제까지의 행보를 모아놓은 컬렉션이랑
애니메이션 종합 선물세트 ㅋㅋ 도 다 가지고 싶다 >ㅅ< 맨날 봐도 지겹지 않을듯..
아마존에서 찾아보다가 순간 죄다 지를뻔; 올해 생일 선물로 이거나 사달라고 해야겠다 크크
쇼트필름 컬렉션이랑 픽사 애니메이션 풀컬렉션이랑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