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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달콤하게 새해에는, 2008년에는 꼭 목마름, 이내 바삭해지고 마는 마음의 메마름 역시도 끊임 없이 채워넣으며 촉촉하고 달콤한 말랑한 마음이 가득한 사람이 되기로했다- 그러고 싶어요 나는
이토록 뜨거운 순간 - 좀 이상하지 않아? 어릴적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꿈을 쫒아가라고 해놓고 나이가 들면 시도도 못하게 하잖아 - 그 애가 돌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죠?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할 순 없어 어떻게 해야되죠? 걔가 널 사랑했었냐? 모르겠어요.. 그랬을거에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조용히 있어 그냥 기다려. 사랑을 포기하는 사람은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거야 - 사랑하고 사랑하는만큼 불안해하고 불안해 하는만큼 괴로워하고.. 방법을, 해결을 물었는데 어차피 겪어야할 아픔이라면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그냥 기다려. 라고. 처음 찾아온 '진짜 사랑' 에 괴로워 어쩔줄 몰라 하는 하지만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도, 어떻게 마음을 전하고 나눌 수 있을지도 전혀 몰라서 처절하게 몸부림치고 죽도록 매달리고 스스로를 내동댕이 치기도 ..
Truth 온전한 나의 공간, 한 구석을 위해서 이토록이나 나는 이리저리 헤메인다 정착하지 못하는 집시의 영혼 탓인지 금방 질리는 변덕스러운 마음 탓인지 아니면 타인과의 교감 혹 완전한 소통 그것에 대한 갈망과 끊임없는 집착인지 어쨌든, 2007년의 마지막 날 역시도 존재하고 있는 나의 공간을 뒤로 한 채 주어진 또 다른 여백에 까만 점을 찍으며 한 해를 정리하고, 또 한 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