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75)
우울해. 매일 매일 체감 온도 영하 25도 까지 거뜬히 재끼며 눈이 펑펑 오던 날씨가 조금 멈추고 아직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많이 풀린 추위에 햇빛도 쨍쨍하고 해도 길어졌는데 있는대로 축 까라져서 우울함을 잔뜩 느끼고 있는 요즘의 나. 의욕이 없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해야만 하기 때문에 하는 것들 부터 해서 누군가가 한 마디 하면 짜증이 벌컥,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나기 시작한다 무조건 상냥하게 대해주는 것만 바래서가 아니다 그냥 내버려만 두라고 이러는 것도 아니다 적당함과 서로 간에 지켜지는 배려, 그런 것을 느끼고 싶어서.
kiss したまま、さよなら ♩_ Tohoshinki, kiss したまま、さよなら 잃어버린 한 짝의 구두도, 부러져버린 작은 손톱도 엎질러진 뜨거운 커피도, 빛바랜 눈물도.. 기억에 번져가는 눈물의 수는 말라가는 나의 마음, 셀 수 없는 별들처럼.. 단지, 울고 울고 울어서 잊을 수 밖에.. 알아, 너는 마음 속에 언제까지나.. kiss したまま、さよなら - 유난히 감성적인 유천이가 작사, 작곡, 연주까지 한 곡. 도입부의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도 좋고 센티멘탈하게 흘러가는 멜로디도 참 좋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감성어린 단편 영화,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같은 무비클립에도 참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곡은 특히 비오는 새벽에 들으면 좋아.. 여러가지 생각들을 떠오르게 하는 곡.
Lina The Grace 조그마한 얼굴에 단아하고 반듯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가냘픈 선, '한국 사람 아닌 것 같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국적으로 생긴 외모, 쇼커트 헤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가수일, 보이시한 매력을 갖춘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리더, 린아 더 그레이스. 매번 화보 나올 때 마다 가장 모델같은,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기적인 신체 비율에 웃으면 쏙 들어가는 애교 포인트 보조개 까지 매력 만점! 여자 치고는 중저음의 목소리이고, 노래도 끝내주게 부르는 그녀. 이번에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이 넘치는 오피스 레이디 컨셉인가보다 왠지 모르겠는데 엄청 위험한 분위기가 폴폴~ ㅎㅎ
빈곤남자 본비맨, 貧乏男子 ボンビ-メン 1분기 드라마, 빈곤남자 본비맨, 시-작! 예쁜 인트로. 나중에 러브라인도 탄생하는걸까? 유스케 산타마리아씨가 오무오무역을 맡았네요 키사라기, 라는 영화에도 함께 출연했었는데 본비맨에서 다시 한 번! 사채업자? 고리대금업자? 돈만 좋아하는 오무오무상- 역이 굉장히 어울린다는 평. 소산일미 ㅋ.ㅋ 찢어지게 가난하고 바보같은 남자, 코야마 카즈미. 그런 카즈미 역을 맡으면서 '왕자님' 이미지로 굳어가던 오구리 슌의 연기 대변신. 이제까지 세워왔던 이미지 와는 전혀 관계 없이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망가집니다. 바로 이렇게. 오무오무와의 한 판 승부 (겨우 꿈이긴 했지만) 크르릉:@ 엠에센의 빨간 얼굴 같은 표정. 그리고 유스케 산타마리아상의 비열한 썩소 옆의 아이콘은 썩소의 대표주자 데스노트의 라이토 -_, ..
Lion Heart 2008년 1월 차트 100곡 모음, 이라는 것을 받았는데 모르는 곡들도 많고 엠피도 허전하니까 모조리 넣어두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거의 한 시간 가깝게 버스 타고, 전철 타고 다녀서 늘 타자마자 나름대로 '오늘 들을만한 곡' 선정을 꼼꼼하게 하곤 했는데 가끔 그런 날 있지 않은가.. on the go 리스트 만드는 것 조차 피곤하고 귀찮은 날. 그래서 그 '100위' 리스트를 무작위로 돌리고 있었더랬다 그러다 문득 너무 좋은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것! T-Max, Lion Heart 라는 곡. 뭔가 SM 풍의 아이돌 그룹 같은 느낌이면서도 화음의 조화가 굉장히 듣기 좋았다 가사를 찾다가 원곡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SMAP의 동일 제목인 Lion Heart 인데 BoA와는 피쳐링도 함께 했..
정열대륙, 오구리 슌 바람직한 신체 비율, 엄청난 기럭지의 소유자 오구리 슌. 오구리 슌의 시대. 각종 연예 잡지, 패션 잡지에 빠짐 없이 등장. 지방 로케 촬영 중에도 생방송으로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성실함.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처럼 나온 컷인데 그야말로 '간지 폭풍' 하얀 티에 청바지 입어도 모델 포스 폴폴 풍기는 남자. 피곤해서인지 주로 인상쓰는 컷이 많고.. 가끔 웃어준다. 음악으로 기분이 조금 좋아지고 난 다음에서야. 진짜 예쁘구나. 어렸을 때도. 어렸을 때 부터 각종 연극단에서 활동했었다고. 나오는 컷 마다 담배가 손에서 떠나질 않는다. 폐에 구멍나겠다.. 피곤하고, 화나고, 친구랑 간밤에 싸워서 기분이 무척 좋지않다는 오구리. 엄청 길다-_- 군살 없이 날씬한 상체. 선이 정말 예쁘다 흑 ㅠ_ㅠ 연극..
Beautiful Thing ♩ _ Xiah Junsoo, Beautiful Thing 아름다운 가사와 센티멘탈한 멜로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보컬 시아준수 보다 진짜 노래 잘하는 가수, 김준수로 보게되었던 곡. - Beautiful thing (VACATON OST) 작사 유영진 | 작곡 유영진,박해형 | 노래 시아준수 It's feel like beautiful thing 달의 그림자 아래 선 나 귓가에 맴도는 바람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하얗게 밤을 유영하듯 구름을 걷는 영혼 새벽이 찾아올 때까지 밤이 잠들 때까지 Time of Love 오 나의 삶에 허락된 날은 언제일까 이 세상 그 어떤것도 아름답지 않은건 없어 삶은 모든걸 알아가기에는 너무 짧은 여행인걸 계절은 또 오겠지만 시간의 강도 흘러 희미한 세상 빛은 기억만 남게..
Kisaragi, キサラギ 1년 전 죽은 아이돌의 추모회, 여기서 사건이 일어난다! 아이돌 스타 키사라기 미키 (如月ミキ, 사카이 가나코) 가 분신 자살한 후 1년이 지났다. 지금도 그녀를 좋아해 인터넷 팬 카페를 꾸리고 있는 5명의 남자가 1주기 추모회를 열기로 결정한다. 모인 사람은 사이트 관리자인 이에모토 (家元, 오구리 슌), 추모회를 기획한 오다 유지 (オダ ユ-ジ, 유스케 산타마리아), 스네이크 (スネ-ク, 코이데 케이스케), 야스오 (安男, 츠가지 무가), 이치고 무스메 (イチゴ娘, 카가와 테루유키). 처음으로 얼굴을 맞댄 5명은 미키에 대한 추억으로 꽃을 피우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녀는 결코 자살할 사람이 아니야." 미키의 밝은 이미지를 사랑했던 그들은 5명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어딘가 석연치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