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5) 썸네일형 리스트형 spring is coming! spring is coming 파릇파릇하게 올라온 작은 꽃봉오리를 보니 이제야 비로소 봄이구나, 하는 느낌- * 똑딱이 만쉐잇 /ㅅ/ photographed by ringo dreampicnic.net 추억을 팝니다 인사동 추억을 파는 가게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종이인형, 구슬, 딱지들 부터 과자들과 (아폴로 *_*!!!) 물건들이 즐비했다- photographed by ringo dreampicnic.net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굿오브닝 컵케이크 굿오브닝 컵케이크 일산 웨스턴돔 분점 임시휴업 했다는 공지는 봤지만 요기 온 김에 구경. 박스만으로도 귀엽닷! 이곳의 사장님이신 김신애씨의 '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를 읽고 나니 더더욱이나 궁금해졌던 이 곳. 기분 좋아지는 디자인에 특유의 달콤함까지 갖췄다니 조만간 꼭 먹으러 가야겠다 :-) good ovening website goodovening.com shine kim's blog goodovening.giantblog.net photographed by ringo dreampicnic.net 선물과 분식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 크면서 가는 길이 많이 달라 서로 바쁘다보니 놀러다니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럴 귀한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서 너무 설레이고 감사하다. 그것도 한국에서. 동생이 독일에서 오면서 사다준 마크 제이콥스의 쥐 귀고리 한 쌍. '언닌 쥐띠니까 쥐로 골라봤어.' 깜찍하게도 쥐의 귀에도 귀고리가 콕콕 박혀있네 ㅎㅎ 한국에 왔으니 길거리표 분식은 꼭 먹어줘야해. 김말이와 떡볶이! 따끈따끈한 오뎅 국물까지. 정말 맛있었다 ^_^ photographed by ringo dreampicnic.net UP in the air 토론토에서 출발, 캐나다를 횡단하며 아직도 눈이 하얗게 덮인 캐네디언 록키를 지나고 네모 반듯한 무늬가 그려진 대초원을 지나 밴쿠버를 경유하여 망망한 대해 태평양을 건너 한국까지 오는 길. 비행기에서 지낸 열 다섯시간 하고도 반. 오랜만이야, 한국! photographed by ringo dreampicnic.net 3/25/10 오늘은 조금 한가하고 여유로웠다 한국에 도착하고 나서의 지난 나흘동안은 다시 만난 편두통의 세계 담배 냄새 작렬 이번엔 다소 고생스러웠던 시차 적응 어리버리의 극을 달리는 거리 구경;;; 도착하지 못한 가방에 들어있던 운동화 덕에 신고 왔던 부티만 신고 다녀서 온갖 짜증을 다 수반한 다 물러터진 발바닥/발가락의 고통 인터넷의 부재 5만원권 지폐를 봤을 때의 신선한 충격 ㅋㅋ (나 우와아아!!! 를 몇 번 외쳤는지^_^) 뭐래? 스러운 공인인증서의 불편함 - 아직도 뭔지 모름 절대적으로 슬립 퍼슨에 저혈압인 나를 새벽 다섯시부터 깨워서 아침 밥부터 먹자는 호랑이 기운 푸드 피플 엄마/동생 주무시던 할머니까지 덩달아 완전 고생중이심 ㅋㅋ 어디를 가도 성형남녀들의 압박 그나마 강남에서 마주친 자연인(?) 들을.. 3/19/10 짐 거의 다 쌌다. 지인의 부탁 받은 물건들이 꽤 부피와 무게가 많이 나가는 고로 케이스가 반이 찼다. 여기저기 나눠 담고 옷도 많이 안챙겼고 가볍게 간단하게 가는 것을 목표로 쌌다. 필요한 기계들이 많아서 충전기 부터 이것저것 챙겨보니 그것만도 한 짐 되더라. 수화물에 부치면 함부로 굴리니까 아무래도 걱정되니 핸드캐리 하기로 하고.. 2년 전에 한국 나갈 때는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누구도 만나고 누구도 만나고.. 계획을 많이 세웠었다. 나 혼자 나가게 되는거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두 달 동안 거의 매일, 그것도 하루에 두 세탕씩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강행군을 했다. 그래도 결국 못만나고 온 친구들도 있어서 이래저래 아쉬웠다. 가져간 돈 야금야금 까먹으며 다녀서 교통비는 물론이고 돈이 많이 들더라. .. 3/18/10 한국 갈 준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일단 이곳의 일이 끝나야 하니까 위원회에서 내가 맡은 임무들을 빠르게 수행해서 리포트 올리고, 전체 이메일 돌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내일까지 계속 해야함), 회사일도 끝내고, 꼭 필요했던 기계들도 사고, 오랜만에 한국 나가는데 가족, 친척들, 친구들꺼 까지 선물도 사야하고, 제대로 짐도 싸야하고.. 할 일이 참 많구나. 시간이 없었다는 것은 핑계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랬다. 그리고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서 내가 애매하게 사가는 것 보다 동생들은 그냥 용돈 주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여자들은 화장품 류가 가장 좋은 것 같아서 몇 개 샀지만 고등학생, 예비 대학생 정도 되는 남자아이들이 뭐 좋아하는지 진짜 모르겠더라; 아이구.. 아무..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