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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일상  눈부시게 화창한 날의 아침, 내 방에서 보이는 세상. 가방 정리하느라 꺼냈다 주변 사람들이 도대체 속에 뭐가 들었길래 그렇게 큰 가방 가득 무겁게 담아 다니느냐고 묻곤한다 이제 알겠죠? 이래서 라구요, 히힛. photographed by ringo dreampicnic.net
flowers roses 봄 내음 물씬 풍기는 꽃다발 각종 꽃에서 예쁜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나간다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싱싱한 색깔들. 아- 좋다. 빨강도 아니고 주황도 아닌 선명하고 예쁜 다홍색의 장미 꽃잎도 가지에 붙은 잎사귀도 줄기도 싱싱. photographed by ringo dreampicnic.net
Ferris wheel  얼마나 더 돌아야 만날 수 있을까, photographed by ringo dreampicnic.net
yogen fruz 하루종일 입에 달고 사는 녀석 요겐 후류즈 스무디에서 나온 과일 요거트 캔디 스트로베리 바나나 맛. 블루베리 맛도 맛있던데..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 이거 정신 놓고 있다보면 한 통 다 먹었고...; yummy! 디자인도 너무 귀엽다 보면 기분 좋아지는 디자인. 자, 모두 다 스마일 : )
500 Days of Summer (2009) 500일의 썸머 What happens when you fall in love?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되죠? You believe in that? 그런걸 믿어요? It's love, it's not Santa Claus. 사랑이니까, 산타클로스가 아니라. I love smile 그녀의 미소를 사랑해 I love her hair, her knees, 그녀의 머리카락, 무릎, I love this heart-shaped birthmark she has on her neck 그녀의 목에 있는 하트모양 점도, I love the way she sometimes licks her lips before she talks 말하기 전에 입술을 핥는 것도, I love the sound of her laugh 그녀의 웃음 소리, I l..
Let's FLY! 아침부터 내내 우중충 하더니 오후가 되니 해가 반짝 나면서 다시 화창해졌다. 봄 내음나는 청량한 공기. 제트기가 지나갔는지 빌딩 뒷쪽으로 파란 하늘 배경에 하얀 구름 날개가 피어있더라. Let's FLY! Yonge & Sheppard South East Corner + 죽어도 내 편, 무조건 내 편, 이 없다고 느껴서 외롭다고 생각하고 자꾸 방황하게 되는, 한 번 펼쳐보지도 못한 채 마음 깊은 곳에 꿈을 묻는 별들. 충분히 오래 웅크려 있었으니까, 이제 밝게 빛날 때. photographed & written by ringo dreampicnic.net
3/15/10 5차 자격증 고시 합격 통지서 왔다. 너무 어려운 시험이었고, 꼼꼼히 공부해서 컨셉 자체를 알긴 알아도 주어지는 시나리오가 애매모호한 부분도 많고, 부담도 컸고, 보고 나서 떨어진 줄 알고 크게 기대할 것이 못되겠다, 떨어져도 할 말은 없다, 싶었는데 한 번에 붙었다. 그것도 생각외로 너무 좋은 점수여서 어찌나 감사한지.. 2010년 지난 세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진짜 훅- 갔다 ㅎㅎ 시험 두 번 보니까 3월도 반이 지났고, 겨울 다 끝나가고. 작년 이 맘 때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고 자격증 고시 공부하느라 계속 학교-집 루틴이었고,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기도 처음이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별 거 아닌 것도 같지만, 나에겐 한 걸음, 한 걸음이 다 새롭고 뜻깊고 감사하게 다가..
한밤의 라디오 쇼팽 피아노 콘체르토 1번 2악장을 들었다 부엌에 엄마가 켜둔 클래시컬 96.3 에서 익숙한 곡이 흘러나오길래 들었는데 새삼스럽지만 밤 열 두시에 듣는 쇼팽 곡들 참 좋구나, 나이 먹나보다 - .- 생각나서 오랜만에 혈사마 라디오 천국. 거의 2년만에 듣는 오프닝 곡도 반갑고.. 첫 곡으로 오아시스의 Let there be love 나오는데 좋다 좋다 좋다 재주 소년의 봄비가 내리는 제주시청 어느 모퉁이 자취방에서, 도 좋고.. 항상 선곡 센스가 좋다 듣고 나면 귀와 마음 모두 흡족해지는 선곡들 :-) 탱구친친은 재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