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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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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L.O.V to the E Epik High feat. 타루 - 1분 1초 사랑은 폭풍도 흔들지 못하는 마음을 몰아치는 빗물 한 방울 * 가사 예술. 뮤직비디오도 너무 좋다. 항상 감탄하곤 한다. 저런 가사를 어떻게 썼을까, 하고. 천재. 진짜 천재다, 타블로. 공부만 잘하는 재미 없고 매력도 없는 천재라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어떤건지 미리 알고, 시작했고, 거기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기회까지 따라준 행복한 천재. 거기에 더 잘해보겠다고 부단한 노력까지 하고 있으니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기대하며 지켜보고있다. * * 사진은 작년 여름 어느 옷 가게의 쇼윈도 앞에서 찍었던 것 같다. 분위기도 예쁘고 빛도 예쁘고 미니 샹들리에도 마음에 들어서..
JASON MRAZ CONCERT, Gratitude Cafe Tour in Toronto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이슨 므라즈 콘서트. 게다가 이제서야 올리는 콘서트 후기. 콘서트 갈 때는 드레스 코드가 정말 중요하다.. 게다가 야외콘서트. 날씨도 무지 더웠고. 비 한 방울 오지 않을 것 같은 쨍한 햇빛. 시원하면서도 너무 밋밋하지는 않게, 그러면서도 평소와 다르게. 가 나의 모토였다.. 회사 나갈 때 입는 정장풍 패션을 버리고 오랜만에 슬리브리스에 플립플랍을 꺼내신고 누가봐도 제이슨 므라즈의 팬으로 안보인다면 이상할 정도로 엄청 티나게 핫핑크 페도라 쓰고 갔다 ㅋㅋ 예정 되었던 대로 7시부터 바로 제이슨이 나왔던건 아니고 Kanaan 하고 G.love 가 거의 한 두 시간을 메꾼 것 같다.. 나중에는 기다리는게 좀 지겨워져서; 제이슨이 실제로 나왔을 때는 진짜. 너무 안믿겼다.. 진짜 와서 노래..
Alice in Waterland Alice in Waterland Elena Kalis Photography 수중 촬영 사진들로 유명한 Elena Kalis 라는 작가의 Alice in Waterland 라는 프로젝트 사진들. 모델들도 예쁘고 이야기도 잘 표현되었고 특유의 동화적인 분위기도 예쁘고 무엇보다 수중 촬영이었다는게 이 프로젝트의 특별한 점이다. ... 그리고 아래는 이 사진 작가들 사진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보너스 샷 두 컷 :-) 몽환적이고 또 아름다운 분위기!
UP (2009) UP (2009) 아- 너무 기분 좋았던 애니메이션. 재미있게 잘 봤다 마지막에 Ellie 배지 달아주는데 감동, 힛. 엔딩에서 할아버지랑 찍은 사진들과 어울리는 배지들 나오는데 그것까지 아주 꼼꼼하게 신경 잘 썼더라.. 역시 픽사! 그래픽 너무 예쁘고 환상적이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캐릭터 모티브가 되었다던 한인 2세 피터 손씨 인터뷰와 사진을 보니까 오늘 본 캐릭터 '러셀' 이랑 똑같이 생겼어 ㅎㅎ http://pixarblog.blogspot.com/2009/05/q-peter-sohn.html 여기에 가보면 업! 에 숨겨진 재미있는 픽사 애니들의 공통점들을 볼 수 있다! 나도 영화 보면서 열심히 찾았었는데 스토리에 너무 빠져있는 덕에 코트룸 번호 A113 인 것과 마지막에 아이스크림 집과 픽사 ..
지문 사냥꾼, 심야식당, 위저드 베이커리 지문 사냥꾼, 이적 '피리 부는 사나이'로 등장했던 이적이 이번에는 탁월한 '이야기꾼'이 되어 나타났다. '달팽이', '왼손잡이' 등 100여 곡에 달하는 노래로 우리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상상의 숨결을 불어넣어온 이적의 판타스틱 픽션.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던 그의 유머와 상상력이 열 두 편의 이야기가 되어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심야식당 深夜食堂, 아베 야로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열리는 작은 식당이 있다. 이름하여 '심야식당.' 열리는 때가 때인지라 찾아오는 손님은 밤늦게 일을 마친 샐러리맨부터 새벽녘에 돌아가는 스트리퍼까지 모두 일상에 지친 사람들 뿐. 그런 사람들에게 심야식당은 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준다. 울면서 들어와 웃으며 돌아가는 신비한 식당, 심야식당. 노곤한 하루의 회복은 이곳..
Antique 앤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 - 주지훈, 김재욱 주지훈, 김재욱의 앤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을 드디어 봤다 사실 일본 드라마 앤티크도 어언 4년전 쯤? 처음 2-3화 봤었다 영상도 음식도 모두 너무 예쁘고 눈요깃거리는 충분히 되는데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들에 몰입이 안되어서 끝내질 못했었다..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책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기럭지 초훈훈 주지훈과 마성의 게이 ㅎㅎ 김재욱, 참 애기 같은 얼굴의 유아인, 그리고 무식터프한 역의 최지호 원조 F4 라고 할 수 있는 네 남자와 앤티크, 라는 케이크집 이야기. 제목에서 보이는 것 처럼 저런 효과들을 굉장히 잘 썼더라, 뭔가 시각적으로 확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감각적인 영상. 하얀 셔츠에 까만 베스트를 입었는데도 멋지구나. 수염 별로 안좋아하는데 꽤 잘 어울리네... 이런 쭉쭉 늘어난 아무 무늬..
알록달록 수제캔디샵, 파파버블 Papabubble 눈앞에서 예쁜 모양 갖가지 색으로 직접 따끈따끈하게 만들어주는 수제 캔디체인점! 기분 좋아지는 달콤한 색깔들 ^_^ 미국, 바르셀로나, 도쿄, 그리고 한국에도 있어요 + http://papabubble.com/start.htm
10점 만점에 10점 짜리 텀블러 만나기 아닌 것 같지만 난 이상한 것에 의외로 깐깐해지는 구석이 있다 가령 예를 들면 많은 문구용품 중에서 펜과 다이어리.. 구성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져야 멋진 다이어리고, 잘 나오면서도 쓸 때 편해야만 퍼펙트한 펜. 그리고 커피를 따끈하게 오래 마실 수 있는 텀블러의 디자인이 그렇다 내가 이런걸 가지고 자꾸 팅팅 대고 있을 때 마다 엄마는 '별 것도 아닌 것에 목숨거는 사람은 큰 사람이 되지 못한다' 라고 하시지만.. -_- 내가 생각해도 너무 꼼꼼하게 따지는 것 같다, 이런 것에 대해선.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딸은 쓸데 없고 사소한 것에 기뻐하는 그릇 작은 아이인 것을.. ㅎㅎ 내가 원하는 텀블러의 디자인은 심플한 모양과 색상, 디자인에 속이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나 도자기로 된 것, (플라스틱에..